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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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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Hit 485회   작성일Date 24-01-06 09:21

    본문

    새해 맞이


     찬란히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사람들은 무슨 소원을 빌까?

     모든 소원을 통틀어 보면 ‘행복하게 살고 싶다’ 일 거야.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이지?

     건강하게, 가족 간에 싸우지 않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돈 많이 벌어서···.

     하고 싶은 것이 참 많다. 그 소원이 다 이뤄지면 좋겠다. 그러면 사람들이 행복하겠지. 

     그 소원을 빌고 돌아서 나오는 길에 교통 체증 때문에 신경질 부리고, 얌체 운전 때문에 성질부리고, 뒷자리에 탄 아이들 칭얼댄다고 화를 내고 오지 않았나.

     정동진 가서 소원 빌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마음이 아프다.

     소원은 내가 비는 것이지만, 인생살이가 내 마음대로 되진 않는다.

     내가 빈 소원대로 다 이뤄지면 얼마나 좋을까만 지나고 보면 1%도 성사되지 않음을 안다.

     그래도 사람들은 내년에 또 정동진을 찾을 거다. 

     -꽃들에게 희망을-에서 나오는 말 ‘꼭대기에는 뭐가 있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거지?’ 목적지도 모르면서 앞에 기어가고 있는 벌레를 추월하고, 짓밟고, 머리를 짓이기면서 올라가서 본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갑진년(甲辰年) - 푸른 용의 해? 는 없다.

     인간이란 존재를 십이간지 동물로 비하(卑下)하여 선입관으로 대한다.

     부질없는 일이다.

     인간의 존귀함을 잃어버리면 멸망하는 짐승처럼 산다.

     생존 본능과 종족 보존만을 위해 으르렁대는 짐승같이 사는 이들이 많다. 아니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 있다고 하지 않는가? 짐승같은 인간,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라···.

     씁쓸하다.

     새해가 밝았다.

     하나님은 우리 앞에 인간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을 놔두셨단다(신30:15).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 살면 생존하고 번성하고 땅을 차지하고 복을 받을 것이라 하신다.

     하지만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 우상을 섬기면 반드시 망할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막연한 우상을 향하여 소원을 비는 어리석음이 아니라, 분명하고 정확하게 복 받는 비결을 말씀하신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서는 것이 중요하다. 

     1년? 엄벙덤벙 대다가는 또 훌쩍 지나간다.

     벌써 1주일이 지났잖는가?

     이제 51주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 주 또 엄벙대다가는 50주밖에 남지 않는다.

     세월은 그렇게 속절없이 흐른다.

     오늘, 결단하자.

     뒤엣것은 잊어버리자(속상함, 분함, 억울함···. 그거 없는 사람 누가 있으랴) 앞엣것을 잡아야 한다.

     우리, 다시 한번 일어서자(주저앉아 있으면 나만 손해다) 믿음의 눈을 뜨고 보라 – 하나님이 나를 향해 손을 내밀고 계시지 않는가?